매주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매주 8시간, 10주간의 교육이 시작되었다. 그 시간 동안 가게를 비워야 했지만 10주 동안 가게를 비우더라도 여기서 얻는 게 더 크다고 생각하니 그것 또한 별 문제가 아니었다.
10주간의 교육 과정은 정말 빨리 지나갔다. 모든 것이 새롭고 귀에 속속 들어오는 내용들이었다. 이제는 그 모든 것들을 활용해서 내 가게를 홍보하는 일만 남았다.
처음으로 블로그를 하면서 흥미를 느낀 것이 ‘찰보리빵 만들기’라는 키워드이다. 네이버에서 찰보리빵을 검색하면 여러 개의 자동 완성어가 나오는데 그 중 하나인 ‘찰보리빵 만들기’를 선택해 재료부터 만드는 과정을 솔직하고 상세하게 포스팅했다.
그동안 아무리 포스팅해도 찾을 수도 없던 내 글이 블로그 영역 첫 번째에 올라와 있었다. 정말 신기하기만 했다.(지금은 검색순위에 밀려서..ㅋㅋ)
그뿐만 아니라 동영상 이미지 영역에서도 맨 처음에 나오는 것이었다. 키위드 자체가 약하기에 노출이 쉬운 것도 사실이지만 키워드 활용을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 노출이 가능한지 그 방법을 알고 나니 엄청난 자신감이 생겼다.

그림 11 학교 간식 추천으로 포스팅한 우리보리 찰보리빵
우리보리 찰보리빵에는 어린이집이나 학교 간식용으로 좋은 간식 세트 메뉴가 있다. 이 메뉴를 가지고 전단지 광고를 했을 때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. 그런데 학교 간식 추천이란 키워드로 포스팅을 했더니 이것 또한 블로그 영역 두 번째에 올랐다. 정말 놀라운 결과물이었다.
블로그의 덧글 또한 아주 반응이 좋았다. 이로 인해 포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간식 주문이 수시로 들어오기 시작했다. SNS 마케팅이 아니었으면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나? 너무나 매력적이었다.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.
우리보리 찰보리빵을 받은 분들이 자신 카카오스토리에 이렇게 올려서 친구들과 공유를 함으로써 가만히 앉아서 홍보하는 효과도 볼 수 있었다. 이제는 페이스북 페이지, 트위터, 카카오스토리 등 여러 부분에 조금씩 그 영역을 넓혀가려고 노력 중이다. 분명 좋은 결과가 나타나리라 확신한다.
그림 14 저자의 모바일 명함 프로필미
그림 15 저자의 프로필미를 통해 들어온 주문
프로필미는 모바일 명함이다. 이곳에 내 명함을 만들어 올려놓았는데 어느 날 그림과 같은 요청이 들어왔다. 5월에 학교에 선물할 일이 많아서 견과류가 들어간 영양 찰보리빵을 시식하고 주문하고 싶다는 요청이었다.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. 남겨 둔 연락처로 전화를 했더니 맞다고 했다. 그래서 시식용 찰보리빵을 보내주었다.
SNS 마케팅에서 여러 분야별 스킬도 중요하지만 SNS 상의 이웃과 친구들과의 신뢰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 내 블로그에 우리보리 찰보리빵의 특별함을 포스팅해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 자랑으로만 보일 수 있지만 나 아닌 다른 사람이 후기 글을 많이 남겨주면 더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. 그런 이웃을 만나기 위해서는 나부터 모든 것을 오픈하고 진실하게 다가가야 한다. 그런 관계가 최고의 재산이 될 것이다.
아무리 SNS를 통해서 홍보를 잘한다고 해도 제품이 좋지 않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없다. 다른 것보다 조금이라도 특별함이 있어야 한다. 그리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물건이라야 SNS 마케팅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.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그 분야에 으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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